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윤수민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네요. 새로운 뭔가요? <br><br>한 전 위원장을 두고 복권이라는 비유가 나왔는데요. <br> <br>총선 전까진 '안 긁은 복권' 이었던 한 전 위원장, 지금은 어떤 복권일까요. <br><br>[이준석 / 개혁신당 대표 (오늘, 채널A 라디오쇼 ‘정치시그널’)] <br>제가 한동훈 위원장을 그때 나와서 표현했을 때 안 긁은 복권이라고 얘기했을 거예요. 그런데 긁어서 꽝이 나왔는데 왜 다시 그 복권을 긁어야 하는 거냐는. <br><br>Q. 총선 패배로 꽝이 나왔으니, 전당대회에 안 나오는 게 좋다는 건가보죠? <br><br>하지만, 자질은 여전히 높게 평가한다며 새로운 복권이 될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 했습니다.<br><br>-[영상구성]- <br>[이준석 / 개혁신당 대표 (오늘, 채널A 라디오쇼 ‘정치시그널’)] <br>복권이 일주일마다 한 번씩 나오잖아요. 정치적 시간으로는 상당히 휴지기를 가져야 하고. (복귀 시점은) 서울시장 선거 아니면 보궐이라고 저는 얘기합니다. <br><br>이번 전당대회는 쉬어가고, 대신 서울시장 선거나 보궐선거 나가서 당선이 된다면 당첨 복권이 될 수 있는 거죠. <br><br>Q. 시간을 좀 가져야 한다는 건데, 정답은 없죠. 본인의 선택이죠. <br><br>총선 패배 이후에도 한 전 위원장이 다시 나서야 한다는 지지층 목소리가 커지고 있거든요, <br><br>이런 상황이 한 전 위원장의 등판을 재촉할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><br>[이재영 / 국민의힘 서울 강동을 당협위원장 (오늘, 여랑야랑 취재) <br>지금 정치권에서 계속해서 한동훈 전 위원장을 불러내는 격이 되어버려서 이번에 전당대회도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김건희, 김정숙 여사가 보이고요. <br>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 씨도 보이네요. 3김 특검 역제안이요? <br><br>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,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 씨 세 사람을 '3김'이라고 한 건데요. <br> <br>국민의힘 김민전 당선인이 오늘 세 사람에 대한 특검을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김건희 여사 특검을 하는 대신 김정숙 여사의 옷과 장신구 구매 의혹과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의혹까지 '3김 특검'을 하자고 민주당에 역제안하자는 겁니다. <br><br>야권의 김건희 여사 특검법 공세에 당하지만 말고 역공하라는 거죠. <br><br>Q. 요새 정치권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단어가 특검인거 같은데, 이번에는 3김 특검이네요. <br><br>네 민주당도 검찰을 향한 전방위적 특검을 하겠다고 했죠. <br><br>[민형배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오늘)] <br>"사건 과정에서 진실 왜곡하거나 조작하는 그런 검찰의 행위에 대한 특검이 될겁니다. 그 와중에 이제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. 조국 사건도 될 수 있고. 황운하 사건도 될 수 있다고 말씀드리는데" <br> <br>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(어제, CBS 라디오 '박재홍의 한판승부') <br>"국민의 상식적인 시각으로 볼 때는 불공정하고 부당한 거, 의혹이 있는 것은 낱낱이 밝히는 것이 그래도 바람직하지 않은가" <br><br>'이화영 술판 회유' 의혹, '이재명 대표 피의사실 공표' 의혹 특검 등이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는데요. <br><br>특검 공화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. <br><br>Q. 주제 하나 더 보겠습니다.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군들인가요. 더 센 공약이요? <br><br>오늘부터 민주당 의장 후보 등록이 시작됐는데요. <br><br>후보들, 당심에 호소하는 더 센 공약을 쏟아내고 있습니다. <br><br>먼저 조정식 의원, 검찰의 국회 압수수색을 막겠다고 했습니다. <br><br>[조정식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, BBS 라디오 '전영신의 아침저널')] <br>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국회의장의 동의가 있어야 되는데 이런 부분들을 너무 쉽게 길을 터준 거예요. 그러니까 그러다 보니까 심지어 국회가 정치검찰 사냥터가 됐다. <br><br>또 검찰 개혁 완료, 개혁입법 추진, 의장 평가를 실시해 당 의원들이 불신임하면 사퇴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. <br><br>Q. 확실하게 당에 호소하는 공약들이네요. 다른 후보들은요? <br><br>오늘 출마선언을 한 우원식 의원도 뒤질새라 강성 공약을 내놨습니다. <br><br>[우원식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 <br>개혁의 걸림돌이 되는 관례도 깨뜨리겠습니다. 모든 기준은 총선 민심이며… 국회에 대한 검찰의 부당한 압수수색 영장집행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습니다. <br><br>정성호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도 내일 출마선언을 하는데요. <br><br>두 후보 못지 않게 센 공약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Q. 당 소속 의원 투표로 결정되니 연일 강성 발언 쏟아내는거 같네요. 그러다보니 의장 중립 문제가 논란이에요. <br><br>그래서 민주당 출신 김진표 의장이 따끔하게 한 소리 했는데, 후보들, 일제히 반격했습니다. <br><br>[김진표 / 국회의장 (그제, MBN '정운갑의 집중분석') <br> 한 사람이 스스로가 부끄러워질 겁니다. 편파된 의장의 역할을 하면, 그 의장은 꼭두각시에 불과할 겁니다. <br> <br>[우원식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 <br>김진표 의장께서 요번에 채상병 특검 통과시킨 것, 그렇게 하자는 겁니다. 이번에 한 것도 의장님 본인이 부끄러워 해야 되는 일인가요? 그렇지 않잖아요. <br> <br>[조정식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, BBS 라디오 '전영신의 아침저널')] <br>저 역시 제가 국회의장이 되면 저는 민주당 출신이고 제 몸에는 민주당의 피가 흐르고 있는 거예요. 의장이 되어도 그 본질이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. <br><br>국회의장은 입법부 수장으로 특정 정당 눈치볼 게 아니라 국민의 뜻을 살펴 국회를 운영하는 자리라는 점 잊지 말아야겠죠.(국회대표) <br> 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윤수민 기자·김민정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, 황연진AD <br>그래픽: 디자이너 김민수<br /><br /><br />윤수민 기자 soom@ichannela.com
